99% 직원들을 개, 돼지 취급하는 선거를 즉각 중단하라! [케이티우리사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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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우리사주조합은 KT직원 99%이상이 조합원입니다. 오는 7월 18일(월) 14시 케이티연구개발본부 대강당에서 대의원 대회를 통해서 우리사주조합 임원(이사, 감사)을 선출합니다. 그래서, 지난 7월 8일(금) 후보 기호추첨과 선거운동관련 설명회 및 간단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사주조합임원(이사, 감사)선거 (조합측 4명선출) 기호추첨 결과입니다.

기호 1 번 손일곤 (KT새노조 추천)

기호 2 번 박충범 (KT노조 추천)

기호 3 번 전형집 (KT노조 추천)

기호 4 번 홍정성 (KT노조 추천)

기호 5 번 유대종 (KT노조 추천)

 

선관위 대표위원 전달사항

1. 복무 협조는 안된다.(반론 : 케이티 우리사주조합은 노동조합보다 구성원이 많습니다.)

2. 근무시간 선거운동 안된다.(반론 : 그럼, 언제 선거운동을 합니까, 밤에 집으로 가가호호 방문?)

3. 투표인(대의원)명부 열람만 가능하고, 기록 및 촬영 안된다.

(반론 : 150명 대의원 명단, 소속, 연락처를 기록하지 않고 어떻게 외울수 있나요?)

4. 대의원 대회 당일 정견발표 없다. 할지 여부는 후보자간 협의해라.

(반론 : 강당에 모여서 하는 직접 선거에서 정견발표도 없는 선거가 대한민국에 있나요? 새누리당, 더민주당도 이렇게 선거 하나요?)

 

4번 정견발표 관련 후보자간 협의

손일곤 : 정견발표 시간을 갖자.

KT노조 후보 : 선거운동은 전일 자정까지다.

KT노조 후보 : 규정대로 하자.

KT노측 선관위원 : 현재는 규정대로 하고 이후에 바꾸던지 하자.

손일곤 : 여기 다 노측 후보들이고, 노조대의원 선거 때도 지부대회에서 정견발표 하지 않느냐? 하자.

KT노조 후보 : 2명이상이면 합의를 해야지,,,

KT사측 선관위원 : 금요일 저녁 다 바쁘다….

이 후 우루루 퇴장..(협의 끝.  이후에 또 협의 시간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케이티 우리사주조합 선거를 21세기 민주 국가의 선거, 사람의 선거 라고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99% KT직원들을 개, 돼지 취급하지 않는다면 이런 식의 선거를 진행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케이티우리사주조합 중앙선관위는 사회적 상식이 통하는 선거운동 방식을 제시해야할 것이며, KT노조 추천 후보들은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야 할 것입니다.

2016. 07. 10.

케이티 우리사주조합 임원선거 기호1번 손일곤(KT새노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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