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주총에 대한 새노조의 입장] KT의 미래는 5G가 아니라 황창규퇴진에 있습니다



오늘 KT주주총회를 맞는 KT구성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아현화재에 따른 통신대란으로 KT는 국민밉상이 되었을 뿐 아니라 김성태딸 등 유력자 자제 채용비리, 고액 자문료, 불법정치후원금 등으로 이제는범죄집단이라는 따가운 눈총도 받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황창규 회장은 물론 KT이사회는 그 어떤 책임있는 반성도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KT새노조가 수차례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경영진은 묵살해 왔습니다.

더구나 온갖 비리 혐의로 황창규 회장이 고발돼 있고 4월 17일 국회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사회는 너무도 평온하게 후임이사 선출과 이사 보수 산정 등의 작업만 하였고, 오늘 주총을 통해 자신들의 모든 무책임함에 대한 면죄부를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총 결의를 이유로 회사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두둑한 성과급 잔치도 벌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KT새노조는 이러한 상태에서지금의 경영진이 주도하는 주주총회는 주주들의 의견을 모아 반성과 성찰을 통해 회사 경영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아니라 경영진이 져야할책임을 주주에게 떠넘기며 자신들의자리를 보전하고 배만 채우는 알리바이 용 주총이라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오늘 주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KT새노조는 각종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황창규 회장이 주재하는 면죄부 용 주주총회는 결코 인정할 수없으며 따라서 주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 지금 황창규 회장이 있어야 할 자리는 주총장이 아니라 검찰청이어야합니다. 이에 오늘 주총 시간에 맞춰서울지검에 황창규 회장 신속 수사를촉구하는 진정을 접수합니다.

3. 오늘 주총에서 황창규 회장과 이사들에 대한 성과 평가가 최우수로확정되고 그에 따른 보상이 결정된다면 우리는 이를 배임 횡령으로 간주하여, 향후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무효화 투쟁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는 황창규 회장이 있는한 KT는 한 발도 전진할 수 없다는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KT의 미래는 5G가 아니라 황창규퇴진에 있습니다.
  
2019년 3월 29일

KT새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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