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총장서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만나 나눈 말은?
2013-03-15 18:20
15일 열린 KT 제31기 주주총회에서 KT새노조와 참여연대는 등은 주총에 참여하는 주주들에게 이석채 회장의 ‘노동인권 유린, 사기혐의, 배임혐의에 대한 탄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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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석채 회장이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에 투자를 지시해 손실을 키웠고 자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친인척에게 거액의 시세차익을 안겨주었다”며 “이석채 회장의 즉각적 퇴진과 검찰의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서명을 받는 중 지난 2009년까지 KT 노무관리를 총괄했던 서유열 전 홈고객부분장 사장과 해고자 신분인 이해관 KT새노조 위원장이 만나 악수하는 이색 광경이 벌어졌다.
승용차에서 내린 서 전 사장은 이 위원장을 알아본 후 직원들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이 위원장은 서명서를 건냈다.
다소 어색한 악수를 나눈 서 전 사장은 이 위원장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주총장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며 잠시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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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는 기자의 질문에 “회사가 있어야 노동자도 살지 않느냐”며 “이렇게까지 회사를 궁지로 몰아 넣으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직원과 회사 모두가 잘 되는 방향으로 경영을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과 이야기를 마친 서 전 사장은 “회사가 살아야 노동자도 사는거지 말이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계단 위에서 취재하고 있던 기자를 지나쳤다.
5 Comments on “KT 주총장서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만나 나눈 말은?”
불법 대포폰 개통의 주인공 서유열과
양심적 내부제보자 이해관의 만남이라
한 넘은 감옥이 앞에 어른거리고
다른 한 사람은 앞길에 영광이 있으리라
ㅋㅋㅋ 서우열 하고싶은ㅇ은말 맗은가보네ㅋ 뚫린 입이라ㅡㅡ
사죄하라 서유열!!!! 이.석채!!!
서유열한테 줘야할 것은 서명용지가 아니라 구속영장이죠
KT새노조에 꼬리를 내리는 서유열 KT사장의 퇴락해가는 뒷모습
자신의 상사인 이석채 회장의 ‘노동인권 유린, 사기혐의, 배임혐의에 대한 탄원서 서명
용지를 KT새노조 이해관 위원장에게로 직접 다가가 받아들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 !
“직원과 회사 모두가 잘 되는 방향으로 경영을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KT직원이 살아야,KT도 산다 / 노동자가 있어야 회사도 살지 않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