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선정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컨소시엄 선정 사업에서 KT가 탈락했다. 소위 국가대표 AI 선정 사업에서 1개도 아닌 5개 컨소시엄 선정 과정에서조차 탈락한 것이다.
이것이 충격적인 이유는 소위 국가 대표 통신 맏형을 자처해온 KT가, 김영섭 사장 취임 이후 AI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본업인 통신업을 사실상 아웃소씽해가면서 AI사업에 집중했음에도 이런 믿을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AI에 집중한다며 본업인 통신업을 무리하게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연이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참사다
이런 참사는 김영섭 사장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윤석열 정권 낙하산으로서 김영섭의 한계를 보여준 사건이라는 데 모든 kt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김영섭 사장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한다,
애당초 김영섭 사장 경영은 MS와의 불투명한 계약과 부동산 매각 추진 그리고 무리한 통신부문 구조조정으로 주가를 올리는데만 열을 올렸을 뿐, 통신망이든 AI든 진지하게 기업의 근원적 투자와 인재 양성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었다.
말로만 AI 회사로 대전환하느니 떠들었지만, 이번 탈락을 계기로 그의 경영은 완전 속빈 강정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이에 Kt 구성원들의 여론을 대변하는 우리 kt새노조는 김영섭 사장이 직접 이번 탈락에 대해 주주, 종업원에게 공개 사과할 것과 스스로의 거취 정리를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지금껏 국민기업 kt의 경쟁력과 사회공헌도가 퇴보한 것은 사업내용과 인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낙하산으로 내려온 한탕식으로 경영할 뿐 그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이들 때문이었음을 우리는 상기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