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대표의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작업이 노조와 직원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난항을 거듭하면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대표가 과거 실패한 ‘감원’카드를 다시 꺼낸 데 분노한 노조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은 김 대표에게 구조조정 중단을 결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김 대표가 첨예한 노사갈등과 대립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할것 같으면 통신 네트워크 업무를 자회사로 분리해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김 대표의 ‘대장정’은 출발에서부터 큰 시련에 부닥친 상황이다.김 대표가 경영효율성 향상과 통신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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