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악성소프트웨어를 국민 PC에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그 규모도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기업 KT의 신뢰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국민기업이라는 신뢰는 그동안 KT가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로써 수 십년간 쌓은 것이다.
이번 의혹이 중대한 사안인 만큼 김영섭 KT사장이 직접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해명해야한다.
실제 국민의 PC에 KT가 악성코드를 심었는지 자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잘못된 사실이 밝혀지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필요하면 책임자를 처벌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뒷짐지고 있는 태도로는 여론만 더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
김영섭 대표가 추진하는 AI, 미디어도 중요하지만 KT의 근간은 통신이라는 것을 김영섭 대표는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