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재판 시간끌기 구현모 연임 꼼수, KT에게 필요한 리더는 잘못을 반성하고 물러날 줄 아는 사람이다

– 구현모 사장, 불법인줄 몰랐다며 재판 시간 끌기, 내년 연임 위한 꼼수 지적

– 구 사장에 직원이 바라는 건 변명이 아닌 반성

– 우리사주조합장 선거로 조합원이 행동해야


구현모 사장이 횡령과 정치자금법위반으로 두 개의 재판을 번갈아 가며 받으며 뉴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 입장에서 회사의 리더가 재판정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 구현모 사장 연임 위해 재판 시간끌기


그런데 재판정에서 구현모 사장이 내놓는 변명이 더욱 우리를 허탈하게 합니다. ‘불법인지 몰랐다’, ‘회사를 위해 한 일이다’ 등 재판이 이어질수록 언론에 등장하는 구 사장의 어록이 늘어납니다.

쪼개기 후원' KT 구현모 “불법인 줄 몰랐다” - YouTube
이미지=SBS Biz

KT 사정을 잘 아는 직원 입장에서는 구 사장의 주장이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 사장은 불법인지 몰랐다고 하는 그 사건을, 직원들은 매달 컴플라이어스 교육을 들으며 역대 사장들이 저질렀던 쪼개기 후원 등 불법 사례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횡령 등 사건, 직원이었다면 중징계


상품권깡으로 국회의원을 불법 후원한 경영진 때문에 우리 직원들은 해외부패방지법과 내부통제가 무엇인지 의무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KT가 미국SEC에게 과징금 처분을 맞으면서 정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한 결과를 보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 증권위, KT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630만 달러 과징금 / KBS 2022.02.18. - YouTube
이미지=KBS뉴스

해외부패방지법을 공부하면서 위반사례로 자기가 다니는 회사를 봐야햐는 게 지금 KT직원들의 현실입니다. 더구나 현직 CEO는 그 사건으로 여전히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만일 일반 직원이 상품권깡을 하고 그 돈을 정치권에 후원했다면 중징계 처분을 받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 회사를 위해서 횡령 저질렀다며, 작년 연봉 15억 챙겨가


한편, 상품권깡으로 회삿돈을 빼돌려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에 대해서 구 사장은 회사를 위해서 했다며, 횡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에 받아간 연봉이 15.2억 원입니다. 전년보다 52% 넘게 오른 금액입니다.

이미지=포쓰저널

우리 직원들은 초과근무수당과 긴급출동비 등 각종 수당이 줄었는데 CEO는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고액의 연봉을 챙겨갔습니다.

  • 구현모 사장에게 필요한 건 반성과 사과


구현모 사장이 진정으로 회사를 위한다면 연임 포기를 선언하고 지금이라도 임직원에게 공개 사과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CEO리스크를 최소화 하기위해 재판부에 신속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한 주가 멀다하고 재판장에 출석하는 모습은 분명 우리 내부 구성원 뿐아니라 국민기업이라는 KT 브랜드에도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 우리사주조합장 투표로 우리가 행동하자


오는 19일은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입니다. 우리 직원은 모두 우리사주조합원입니다. 이번 투표로 우리 직원들도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수동적이고 강압적으로 의결권을 포기하지 말고, 내년 주총에서는 구현모 연임에 반대하고 KT의 리더를 뽑는데 우리가 직접 참여합시다.

이미지=로리더

3 댓글

  1. 구씨 종친회

    구대표가 구씨 집안 먹여살립니다. 본인 연봉도 많은데 회사돈으로 쌍둥이 형 기업에 투자도 했답니다.

  2. 사측은 후보가 뻔한데
    새노조 춟마자는 누군지 언급이 없네요
    사측 공직이겠죠
    새노조 후보 이름이라도 공유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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