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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에서 외주 운영하는 노동부콜센터 이야기

2020.04.07 10:27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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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천안센터 조미선 지회장

 

고용노동부 위탁 천안센터 전화상담원 조미선입니다.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후 고용노동부 위탁인 천안 콜센터에 3월 12일 고용노동부 차관께서 직접 천안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 센터에는 어떤 변화들이 생겼을까요?

3월 24일 보건소에서 센터 전체 소독과40CM 아크릴 칸막이 설치. 안양센터 일반 일회용 마스크 두 장 지급. 천안과 광주센터 70미리 손소독제 2개, 뿌리는 소독제 500미리 한 개 지급이 있었습니다.

천안2센터 공기청정기 계속 설치 요구했으나,전기공급량 관계로 설치 어렵다며 5년 동안이나 설치안해주다 아무런 전기 공사 없이 공기청정기 2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체온계도 기존에는 출근 후 체열하고 기재했지만, 입구에서 한 개의 비접촉식 체온계로 80명의 상담사들이 체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센터에서 엄청나게 많은 것 들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상담사분들은 코로나 집단 감염에서 안전하다고 생각이 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40CM의 아크릴 칸막이는 비말이 직접적으로 튀는 것을 막아주기는 하겠지만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막아 줄 수는 없습니다. 모니터 두 대로 상담을 하고 있는데 아크릴 칸막이의 눈부심 현상으로 피로감은 두 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저희 3개 센터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이라 재택근무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3월 27일 차관님 주재로 콜센터 전화민원급증에 따른 현장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도 전화상담 건수가 많았는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콜 양 때문에 진행한 간담회였습니다.

그러나 안양상담센터에서는 2020년 프로모션이라는 부분으로 민원인들이 상담에 만족할 경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칭찬 합시다에 글을 올려 포도송이 10개에 스티커가 채워지면 시상을 하겠다는 어이없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고충을 알고 있다면 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콜 폭주로 인해 상담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알면 코로나사태가 진정될 수 있는 기간만이라도 콜 평가제외 최소한의 휴식시간 보장을 해주어야 한다는 게 저희 입장입니다.

 

다시 한번 고용노동부에 요구합니다.

첫째. 개인등급평가 폐지

둘째. 마스크 상담으로 인한 50분 근무 10분 휴식

셋째. 핸드 워시와 핸드 타월 설치

넷째. 열화상 카메라로 입실 전 체크

다섯째. 시간차 두고 출근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월 1회로 관리

 

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부 위탁전화상담원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화상담원의 요구를 먼저 실천할 때 민간기업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릴 것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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