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가 무선가입자 순위를 KT를 제치고 2위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직사우로서 계속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화되는 것을 보면서 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실망스런 점은 결과가 나타나자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까지 극구 변명조를 늘어 놓는 임원들이 안타깝네요’

-간담회를 통해 KT에서는 ‘사람이 쓰는 통신망과 사물이 쓰는 통신망을 구분해서 정부에서 발표해 주어야 한다’

-‘실제 통계기준인 사람이 쓰는 통신망은 여전히 우위에 있다’

-더욱이 KT는 ‘돈도 안되는 그런 분야에는 관심이 없다’는 논조로 얘기까지……ㅜㅜ

-세상과 시장은 변하는데 순진한 KT임원들!!  아직도 우리가 최고 ‘갑’ 마인드로 가득!!

LG유플러스가 바보인가요 ?

-일단 돈은 안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돈이 될 것 같으니까 투자를 통해 미래 밑밥을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고,

-더욱이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2위 KT를 따라 잡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던 것 아닐까요 ?

-아마 사물통신망 유형 쪽을 확 늘린 후  ‘뭉뜽거려서 2위라고 이슈를 끌고 가자’는 전략을 추진해 왔을 수도 있겠지요.

-9월 정부발표를 기점으로 어쨋건  ‘2위 자리는 계속 LG유플러스로 굳어져 갈 것이니 걱정스럽네요.

*시장에서는 그냥  ‘무선통신망가입자’라고만 생각하지 않겠나요 ?

더욱이 취임 2개월여 지난 새로운 LG출신 CEO께서는 어떤 심정이신지. 어떤 전략인지……

마침 새로운 CEO가 미적거렸던 정기인사를 조만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미래 KT를 비전을 제시하고 끌고 갈 수 있는 혁신적인 인사와 조직 수술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