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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현대차가 사업협력 지분교환을 한다는데, 진짜 속내는 구현모 사장 연임방어를 위한 우호지분 확보군요.

2022.09.08 07:47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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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대차와 지분 교환이 자율주행 협력 외에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우호 지분 확보 목적도 있다. 현재 KT의 최대 단일주주는 10.97% 지분을 갖고 있는 국민연금이다. 따라서 지배 구조상 국민연금은 주주총회 등에서 KT 의사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국민연금은 구현모 KT 사장의 연임 결정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지난 3월 KT 주총 때 박종욱 경영부문 사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해 무산시켰다. 그 바람에 KT는 현대차에서 지난해 9월 옮겨온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때문에 KT는 올해 초 NTT도코모가 갖고 있던 지분 5.48%를 약 4,300억 원 규모의 신한은행 지분 2%와 교환하는 등 우호 지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KT에서는 현대차 및 범현대가인 현대건설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현대차 지분이 우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송파 사옥을 건설했고 역점 사업인 광화문 구사옥 리모델링 공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외부 비공개인 우리사주 지분과 빅딜을 통한 현대차의 보유 지분을 합치면 KT가 국민연금보다 많은 1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확보해 국민연금의 영향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단독] 현대차-KT 지분 맞교환… 자율주행 협력 급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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