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자회사 전출 신청 1차마감 결과, 대실패한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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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적전출 1차 마감,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 희망퇴직 늘면서 인력 유출 심해지고 결과적으로 통신 선로 및 네트워크 필수 인력 부족해질 것

– 통신 안정성 및 공공성 훼손 우려 점점 높아져

– 실패한 구조조정 지금이라도 당장 철회하라

KT는 통신 분야 인력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어제 전적 전출 1차 마감 결과, 전출자는 극소수에 그쳤고, 희망퇴직자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원들이 저임금의 하청회사로 가느니 회사에 남거나 차라리 희망퇴직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직원들의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 상태라면 신설법인은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김영섭 대표부터 연초에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는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어겼는데, 신설법인(사실상 저임금 하청회사)이 고용을 보장한다는 회사의 말을 누가 믿겠는가.

한편, 명예퇴직자가 늘면서 오히려 회사의 핵심 인력만 유출될 우려가 크다.  회사도 선로 등 구조조정 업무가 KT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업무임을 자인했다. 이는 단순한 인력 감축 이상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통신 인프라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숙련된 인력들이 유출되면서, KT의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과 국민을 위한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 국민기업으로서 KT가 제공해야 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

이번 구조조정은 그 효과와 목적에서 명백히 실패한 정책이다. 

현장에 대량 정년 퇴직으로 사람이 부족해서 실시한다고 회사가 주장하는 이번 구조조정은 기술자들의 인력 유출을 가속화 시켜 실패한 구조조정을 김영섭 대표가 자초했다.

인력 유출로 인해 경쟁력 강화는커녕, KT의 본질적인 서비스 품질만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KT는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이는 곧 국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 될 것이다.

KT 김영섭 대표는 더 늦기 전에 실패한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진정으로 KT의 미래와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 KT의 안정적인 미래와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지금이라도 구조조정을 멈추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Comments on “[논평] 자회사 전출 신청 1차마감 결과, 대실패한 구조조정”

  1. 희망퇴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답이다
    빨갱이들모조리 파병보내서
    작열하게 싸우다 뒤져뿌리면
    개값만주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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