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무료 와이파이] ②이통사 와이파이 쓰려면 별도 광고 시청해야…일부 지역선 노트북 접속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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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②이통사 와이파이 쓰려면 별도 광고 시청해야…일부 지역선 노트북 접속 제한

 

2017.06.15 07:00:00   유진상 기자

 
이통3사는 8월부터 자사 가입여부에 상관없이 와이파이용 액세스 포인트(AP)를 무료로 개방한다. 하지만 가입자가 타사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별도 온라인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

KT는 와이파이 이용자가 스마트폰·노트북 등 어떤 제품을 쓰든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KT 가입자는 종전처럼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타사 가입자는 KT가 제공하는 별도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KT의 AP에 접속하면 5~15초 분량의 광고가 나오며, 영상 시청 후 1시간 동안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이용 방법이 결정된 것은 아니며, 8월 중 와이파이 개방 시점에 올레닷컴 등을 통해 세부 이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도 15초쯤 되는 동영상 시청 시 1시간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무선통신 신호 중 ‘티 와이파이 존 프리(T wifi Zone Free)’ AP에 접속해야 한다.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와이파이 중 T와이파이 존과 T와이파이 존 시큐어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무선통신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 종류는 별도 제약이 없지만, 지역에 따라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노트북의 경우 와이파이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프리유플러스존(FREE_U+zone) AP 접속자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광고를 시청한 고객은 최대 24시간 동안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단 와이파이 AP 접속을 끊었다 재접속하면 광고를 다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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