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통사 1분기 급여 보니…KT, 직원 급여 최하·등기이사 보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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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1분기 급여 보니…KT, 직원 급여 최하·등기이사 보수 최고

2017-05-15 18:27:55

– SKT, 직원 1인 1~3월 평균급여만 4900만원 ‘연봉킹’…LGU+ 직원 2700만원, KT 직원 2300만원

▲KT의 2017년 1분기 사업보고서 중 등기이사 보수지급금액표. ⓒ 전자공시시스템 캡처

[프라임경제] 올 1분기 이동통신3사 중 KT(030200·회장 황창규) 직원의 급여가 가장 적은 반면, 등기이사 급여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각 이통사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의 직원 1인평균급여액은 4900만원으로 이통사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직원의 1인평균급여액이 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KT의 직원 1인평균급여액은 23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KT는 가장 많은 SK텔레콤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다.

반면 주주총회소집, 대표이사 선임권 등을 행사하는 이사회에 참여 가능한 등기이사의 보수를 보면 KT가 가장 많다.

KT는 1분기 등기이사 세 명에게 평균 5억9800만원씩 지급했고, 뒤이어 SK텔레콤이 평균 3억6300만원씩, LG유플러스가 2억3100만원씩 각사 등기이사 세 명에게 지급했다.

한편, 3사의 1분기 직원 현황을 보면, KT가 총 2만3675만명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가 8698명, SK텔레콤이 4471명 순으로 근무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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