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 KT, 계열사 임원인사…BC카드 사장 채종진, KT CS 사장 남규택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고려”…노조, 황창규 회장 연임 반대

채종진 BC카드 신임 사장 / 사진=KT

채종진 BC카드 신임 사장 / 사진=KT

KT가 BC카드를 비롯한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계열사간 협업을 고려해 계열사 고위임원 6명을 선임했다. 

KT는 10일 BC카드 신임 사장에 채종진 부사장을, KT CS 사장에는 남규택 부사장, KT SAT 사장에는 한원식 전무를 임명했다. 서준희 현 BC카드 사장은 퇴임 이후 BC카드 고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당초 서준희 사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KT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본인이 고사했다”며 언론에서 보도되는 건강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채종진 BC카드 사장은 KT 텔레캅 대표이사와 KT 기업통신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BC 카드 영업총괄부문장으로 현장 영업을 지휘해왔다. KT는 BC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다양한 핀테크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남규택 KT CS 사장은 KT 시너지경영실장과 세일즈 운영총괄, 마케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원식 KT SAT 사장은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과 기업 프로덕트 본부장, SCM 전략실 등을 거쳤다.

KT 서비스남부 사장에는 장희엽 상무, KT 링커스 사장에는 김진훈 상무, KT 커머스 사장에는 이한섭 상무를 임명했다.

KT는 그룹 내 계열사 협업을 중시한다는 차원에서 ‘싱글 KT’에 걸맞은 인사 위주로 임명했다. KT 관계자는 “KT는 본사와 계열사 간 협업을 강조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며 “기본 역량이나 영업 능력 등은 인사 평가 기준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황 회장의 연임 확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KT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황창규 KT 회장의 연임 확정 여부가 결정되는 자리다. 주총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광고감독 차은택씨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황 회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8일에도 황 회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KT 새노조는 황 회장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 14일 연임을 반대하는 간담회도 연다. 앞서 7일에는 건국공공운수노동조합, KT 새노조, 국민연금노조가 주주총회에 황 회장 연임 안건을 상정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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