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케이티새노조·시민단체, 황 회장 즉각 사퇴 촉구

광화문 사옥 앞 기자회견
이사 전원 횡령혐의 고발

케이티(KT)새노조와 시민단체는 16일 광화문 케이티 사옥 앞에서 황창규 회장의 연임 저지 기자회견을 열어 황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케이티새노조는 이와함께 2015년 미르재단 출연을 결정할 당시의 케이티 이사 전원을 횡령혐의로 특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티새노조는 고발장에서 당시 송도균 이사회 의장과 9명의 이사들이 10억 이상의 출연 또는 기부를 할 경우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한 이사회 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케이티새노조는 “이사들은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미르가 정상적인 조직인지의 여부, 미르에 대한 출연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조사한 뒤 출연금을 지급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지만 타당성에 대한 아무런 고려없이 출연금을 지급할 것을 결의했다”며 “결과적으로 이사들은 황창규 회장과 공모해 11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케이티새노조는 또한 케이티 이사회의 황 회장 연임 심사 중단도 촉구했다. 이들은 “황창규 회장은 지금 당장 케이티에서 손을 떼야 하며, 그가 있을 자리는 광화문 케이티 회장실이 아니라 특검의 조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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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economy/it/778884.html?_fr=gg#cb#csidx1c4093a26531c9cb53ae0a21216d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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