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땅에 떨어지고 있는 KT의 신뢰성, 구 사장이 직접 수습해야

유투버 잇섭(ITSub) 사태, 늦기 전에 구 사장이 직접 사과해야

구현모 사장 취임부터 시작된 KT의 도덕성 논란이 최근 더욱 심해지고 있다.

구현모 사장 자신부터 황창규 회장 당시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에 연루 되었다. 우려 속에서도 이사회는 조건부로 구 사장 후보 추천을 강행했다.

지난 주는 사내이사인 강국현 사장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다.

경영진부터 끊임없이 불법과 도덕성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와중에, 현장에서는 무리한 상품판매로 고객을 기만하고 네트워크 품질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다는 제보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고객발 리스크가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주 KT는 고의 개통지연으로 수 만명의 고객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드러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네트워크 품질문제도 결국 터졌다. 최근 한 유투버가 10기가 인터넷을 사용 중인데 실제 속도는 100메가에 불과 했다는 사실을 고발했다. 이 영상이 지금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게다가 이 유투버는 KT와 홍보 협업을 하고 있었는데, KT 측에서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KT 홍보채널에 있던 이 유투버의 영상을 삭제하는 등 부적절한 대응을 해서 더욱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KT의 리스크 대응 방식이다. 리스크의 파급효과에 대해 둔감하고,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 늦기 전에 구현모 사장이 직접 사과해야한다

이번 사태가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아주 큰 리스크가 될 소지가 크다.

구현모 사장이 직접 나서서 빨리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서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한다.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런 위기 대응 능력이 진정으로 CEO에 필요한 것이지, 광팔고 홍보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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