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 성명서] KT 이사회는 무엇이 두려워 의사록 열람이라는 주주로서의 권리행사를 방해하는가

KT새노조는 구현모 차기 CEO 내정자의 조건부 선임과 관련된 CEO 리스크 해소를 위해 3월의 정기주주총회 이전에 선임과정의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이사회 사무국에 요청하였다.

지난 1월 11일 문서 요청 이후 이사회 사무국은 주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며 시간만 질질 끌고 있었다. 이에 KT새노조 조합원이자 주주들은 이사회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여 열람 요청을 했다.

그런데 이사회 사무국은 주주임을 확인한다며 서류를 들고 올라가서는 답변을 주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이사회 사무국의 부실한 사무 처리 시간끌기에 대해 이는 주주로서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구현모 사장을 조건부로 차기 CEO로 선임한 이사회의 논의 과정과 판단 근거를 파악해야 우리 자신들이 주주로서 주주총회에서 의견 피력을 할 것 아닌가! 따라서 이사회 의사록을 보여달라는 주주들의 요구는 너무도 상식적인 것인데 이를 접수한 이사회사무국이 늑장처리, 부실 응대를 행하는 것은 투명경영을 포기하겠단 얘기밖에 더 되는가 말이다.

우리는 뭔가 단단히 구린 구석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이사회가 의사록을 공개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열람 신청을 했으나 이사회 사무국이 온갖 핑계를 대며 사무처리를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주주권리를 침해한다면 이는 투명 경영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신속한 의사록 공개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아울러 지금과 같이 이사회 사무국이 사무처리 지연으로 주주권리 침해를 발생시킨다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게 될 것임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2020.2.20
KT새노조 (https://humankt.org)

​※ 첨부 이미지

1: 이사회 의사록 등사 관련 방문 신청 메일(2.19일, KT새노조)

2: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요청서 작성한 내용(2.20일, KT 광화문 사옥)

3: 이사회 사무국 담당자 대면 후 열람 요구하는 장면(2.20일, KT 광화문 사옥)













1 댓글

  1. 어렵게 구현모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통과 되었다면 그만 흔들고 더이상 이사회 결의사항을 요구하지 말자. 매스콤에 나와 있는대로 조건부라면 사건 조사를 빨리 하도록 독려하던지…. 더이상 내부 총질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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