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정규직 심사… 장관 표창 받은 날, 일터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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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직접 고용서 노조 간부 배제 의혹 업무 성과 우수에도…임원 면접서 탈락 전환 직전 용역업체 ‘사표 요구’도 논란 반발 커지자 “일용직 채용 후 새달 면접”“축하합니다.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셨습니다.”지난 28일 오전 11시쯤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전화·영상·문자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말이음센터’의 수화통역사(중계사) 황모(30·여)씨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그동안 황씨가 일터에서 보인 노력과 업무적 성과를 정부에서도 인정한 것이다. 황씨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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