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KT·LS그룹 상반기 공채 없다
두산그룹, LS(75,800원 ▽1,000 -1.3%)그룹, KT(29,400원 ▽300 -1.01%)가 올해 상반기 공채를 폐지했다. 재계 중위권 그룹이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면서 채용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두산, LS, KT, 동부그룹, 금호아시아나, 대우조선해양(32,000원 △700 2.24%) 등 재계 20위권의 올해 채용 계획을 살펴본 결과 전체 채용 규모는 1만~1만1000여명 선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만3000여명을 채용한 것과 견줘 15~23%가량 줄어든 수치다.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있어 전체 채용 규모는 더 줄어들 수 있다.
두산(135,000원 ▽3,000 -2.17%)은 두산건설(17,300원 ▽400 -2.26%)의 유동성 위기가 전 그룹에 퍼지면서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930여명을 채용했지만 올해 채용 규모는 800여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창규 회장으로 수장이 바뀐 KT는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하며 상황이 좋지 않다. KT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000여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지 않아 전체 채용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One Comment on “두산·KT·LS그룹 상반기 공채 없다”
돈 줄 막히고, 직원도 못 뽑고 답답합니다.
이렇게 kt가 망가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황회장이 이석채 잔당들 얼굴마담 비슷하게 행동하면
kt에 미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