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여…희망을 꿈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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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당신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 . .

 

산을 오르다 마주오는 사람에게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물으면
모두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거의 다 왔어요. 힘내세요.”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되요.”

 

하지만 부푼 마음으로 산길을 걷다보면
그 조금이 삼십분도 되고
한시간도 되고 두시간도 됩니다.

 

예전에는 그런 대답이 막연하고 답답했는데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지혜로운 말이란걸 깨닫게 됩니다.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걸어가라는 의미겠지요….. 

 

피안의 저편
아직도 버리지 못한 꿈들은 지쳐가고

도취된 의식에 환각 같은 허상이
허물어지는 소리, 그 소리 ~

피다 만 담배처럼 씁쓸하게
영혼에 찬물을 끼얹고
여과되어 정제된 분량의 슬픔을 거머쥐고 서 끝까지…….

그 날이 올때까지 KT새노조여…희망을 꿈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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