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후보 경영인수 TF발족
전임 회장 시절보다 규모 축소…본격적인 경영 구상 행보 나설 듯
황창규 KT 사장 내정자의 업무 인수인계와 경영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 태스크포스팀이 전격 가동된다. 이번 주부터 황 내정자의 경영 업무 인수인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황창규 내정자의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황 내정자의 경영 구상 지원 업무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이 TF팀은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황 내정자가 차기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기 전까지 황 내정자에 대한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KT는 과거 이석채 회장이 KT회장 내정 직후인 2008년 12월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50명 규모의 경영디자인 TF를 가동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황창규 내정자 지원 TF는 임원급 2~3명에 전체 규모는 전임 회장에 비해 적은 규모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지원 TF 규모를 가급적 축소하고 현업에 충실하라는 황 내정자의 뜻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공식적인 인사발령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부터 우면동 집무실에서 업무파악에 나선 황 내정자는 이번 주부터 KT 각 본부별, 계열사별 공식적인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지배구조 개선과 인사, 조직개편 여부, 기업 이미지 제고방안 등 TF와 함께 본격적인 경영 구상에 나서게된다. 황 내정자는 지난주 표현명 KT 사장 등 일부 최고위층 임원들에게 “미래와 비전을 제시해 KT가 앞으로 나가야한다”며 특히 “외부에 인사 청탁하지 말 것”을 강조해 대대적인 인사쇄신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황 내정자는 아직 성균관대 석좌교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아직 퇴직절차는 밟지 않았지만, 조만간 대학측과 상의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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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on “황창규 KT 회장 후보 경영인수 TF발족”
단장이 서정식이랍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물이죠
특히 이석채가 kt를 말아먹은 3대 투자사업의 하나라는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한 문제의 인물이죠.
첫 단추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