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낙하산 황창규, KT 소식 외부에서 듣는다?”
■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최근 통신업계의 가장 핫한 인물인 황창규 KT회장 내정자가 외부에 스무명 가량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중이라는 소식이 들립니다.
자문단에는 교수와 통신 전문가라는 업계종사자, 그리고 중견 언론인까지 포함돼 있다고 하네요.
내부 사정에 밝지 못한 황 내정자는, 이들을 통해, KT를 파악하고 있답니다.
이것도 모자라, 일부 KT출입기자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고 다닌다는데요.
공식채널로 업무보고 받으면 될 것을, 왜? 비선조직에 기대는지, 또 기업에 대해선 잘 알지도 못하는 기자들을상대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어찌보면, KT나 통신 쪽 지식이 부족한 황 내정자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들 외부자문 세력이 마치 점령군처럼 KT에 흘러 들어올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다는 거죠.
‘미스터 반도체”세계일류 삼성사장 출신’으로 잘 포장된 황창규 내정자가 ‘낙하산’의 꼬리표를 떼내고, 위기의 KT를 구할 수있을지, 좀더 지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Comments on “[SBS CNBC] ”낙하산 황창규, KT 소식 외부에서 듣는다?””
황 내정자가 제2의 이석채가 아닐까 걱정됩니다
윤모를 비롯 놀고 먹는 넘들 모두다 잘라 버리랑께
그래야 인건비는 쭉쭉 내려간다.
인정사정 볼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