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황창규 KT회장 ”전직원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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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전직원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입력 : 2014.03.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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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15일 분당사옥에서 임원들에게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한 글로벌 1등 KT 달성과 하나된 KT를 통한 위기 극복을 당부하고 있다. /KT제공

“경영진부터 현장의 직원까지 같은 마음으로 현재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황창규 KT회장은 지난 15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1등 KT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상무보 이상의 임원과 주요 보직 팀장 등 임직원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황 회장은 “벽 없는 조직을 만들고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지며 경영진부터 현장의 직원까지 같은 마음을 가진 ‘하나 된 KT’를 만들어 현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선 “임원들이 ‘실행하는 전략가’로서 직원들에게 권한위임과 우산의 역할을 해 직원 스스로가 절실함과 열정이 충만한 프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시아몽고메메리가 지은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라는 책에서 인용한 말로 황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임원들에게 이 책을 선물한 바 있다.

황 회장은 또 “기술개발, 상품, 유통·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KT의 미래는 없다”면서 “고객 최우선 경영만이 KT가 글로벌 1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KT는 100년을 이어온 국민 기업이고 국가의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만큼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지나간 과오와 관행을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는 ‘1등 KT’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법규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 ‘글로벌 1등 KT’를 달성한다는 실천 서약을 하고 실행을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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