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노사야합 적폐, KT는 일하는 조직으로 즉시 개편 해야한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노동조합들은 회사 내 비효율성과 특권을 철폐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한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노동자들의 근본적 이익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KT에서는 노사가 야합을 통해 비효율성과 특권을 온존시키며 자신들의 안위를 챙긴다. 그 비효율성과 특권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 지금의 KT 조직 구조이다.

 

관리자만 수두룩한 기형적 조직 구조

KT의 기형적인 조직 구조는 현장 조직도만 봐도 알 수 있다. 팀원이 단 두 명인 팀장이 있는가하면, 인원이 십여 명에 불과한 지점도 여러 곳이다.

구체적 사례로 커스터머부문 업무지원단은 총 41개팀 중 팀원 2명이 6개팀, 팀원 3명이 9개팀, 팀원 4명이 9개팀이다. 관리자 자리를 늘려 특권을 유지하는 비효율의 극치를 보여준다.

충북본부, 전북본부 등은 지사라고 달랑 2개에 불과하다. 심지어 제주본부는 산하 지사가 1곳이다. 팀이라고 달랑 2개 있는 지점들이 대부분이다. 실상이 이러니 KT의 조직은 일 하는 사람은 없고 관리하는 사람만 넘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기형적인 현장 조직은 노사야합을 제외하고는 설명이 안 된다. 조직개편은 노조 지부장과 지방본부장 자리는 반드시 비켜간다. 조직개편 논의가 있을 때마다 노조는 지부장, 본부위원장 자리 지키기에 나섰고 회사 경영진들도 노조 핑계대며 적당히 관리자 자리를 늘려왔다.

그 결과 기형적으로 비대하고 비효율적인 조직이 KT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CEO리스크와 노사야합

황창규 회장의 잇따른 CEO리스크 영향으로 수 년째 제대로 된 조직 개편을 할 수 없었고, 그사이 노사야합으로 경영진과 노조간부들의 자리가 보전된 셈이다. 물론 이에 따라 발생하는 갖은 비효율성과 특권으로 인한 리스크는 현장 노동자들의 몫이었다.

 

비효율성과 특권이 만연한 현장은 활력이 떨어지고 허수영업이 다시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최근 소폭의 조직개편이 있었지만, 조직개편보다는 수평이동에 가깝다.

KT는 더 늦기전에 즉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해야한다. 그 핵심은 관리하는 자들을 줄이고 일하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다. 실무자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중복되는 관리 조직을 대폭 슬림화해서, 현장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

 

노사야합의 적폐를 끊고,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해야

현장에서는 CS컨설팅 업무가 해체되면서 조직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노조의 반대로 지점, 지역본부 폐지 등은 논의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게 사실이라면 KT노조는 2014년 명퇴밀실합의 못지 않은 후폭풍에 직면할 것이다. 아울러 회사도 더 이상 관리자 자리보전을 위한 노사야합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지역본부와 지점을 폐지하고, 소규모팀을 통폐합해서 유휴인력을 현장으로 재배치해야 한다. 회사의 발전은 안중에도 없이 자리보전에 집착하는 노사야합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KT는 국민기업이 아니라 국민지탄기업이 될 것임을 황창규 회장은 명심해야 한다.

 

이제 곧 5G 경쟁이 시작되고, 인공지능 등 신사업도 글로벌 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는 시장상황에서, 회사의 효율적 자원 배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개편이 노사야합으로 아무런 실효성 없는 형식적인 것으로 마무리되어서는 안 된다. 오랜 노사야합의 적폐를 끝내야만 KT는 혁신적인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4 댓글

    1. 노사야합 적폐는 청산하고 조직구조 개편하여 간부들 최소화 하고 현장에서 일 하는 직원들이 많아야 합니다 ㆍ
      직원 2명 팀장 1명 /직원 12 명에 팀장 1명 불균형 상태 입니다ㆍ팀장 1명 에 직원2명 있는데는 그렇게 중요한 자리 인가요?
      불균형 상태를 균형이 맞게 조직개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ㆍ

    2. 조힙원

      KT새노조 조합원/간부님들 보이지 않는곳에서 고생들 많읍니다
      썩어가는 KT 를 바로 세웁시다ㆍ
      현 집행부도 믿을 수가 없읍니다ㆍ
      지리만 연연하는 조합긴부들 어떻게 믿으리는 건가요?
      수두룩한 관리자들 줄이고, 일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ㆍ
      우리 조합원들 !!!
      무서워 말고/두려워 말고 변합시다ㆍ
      나만 변하면 다 변 할수 있읍니다ㆍ
      누구를 위해서가 이니라~~~~
      나 지신을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

  1. 진급할 시기에 직급을 매니저로 만들더니 직급 부활할때는 고과점수 못 받았다고 제외되고 근속 30년 넘어도 껍데기 차장에 페이밴드 G3 정말 쪽팔린다.

  2. 우리는 3명이 근무하는데, 그 중 한 놈이 팀장이여요.

  3. 철수는 2년만에 부사장 다는데 30년 넘어도 G3가 대부분 아부하고 간첩질 하는 과거의 뒷구멍 출신은 부장달던데 이건 뭐 기준도 원칙도 없으니 회사 안 망하는게 신기해

  4. 조하번

    예전의 비효율적인 관료조직을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일하는직원보다 층층이 관리하는 자들만 많으니 회사가 안망하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대기업과 공기업들 타사로 이탈 많이 했다던데 현장직원들이 전결권한이 없으니 의사결정이 경쟁사보다 항상 늦어 다 뺏기는거 같습니다.

  5. 노조원

    인사제도도 개편해서 일정년수 이상된 직원들 가라라도 차장,과장 달아줘라.직급이 깡패라고 직급으로 누르려고 해서 일못해먹겠다.예전에는 해줬었는데 안해주는 이유가 뭔가?돈드는것도 아닌데.

  6. 신입들 이직 준비 퇴사 줄줄이 합니다.
    병신들 ㅋㅋ 밑에부터 의견수렴해야지 수평같은소리하네
    수직이구먼

  7. 지점장
    CS팀
    CM팀
    여기 지점장은 영업전문가
    무엇하는 지점장 일까?
    일하는 조직으로 시급 개편 되어야 합니다.

  8. 강성호

    공무원시절부터 항상 적폐를 사수해야 승진하거나 살아남아왔슴.

  9. 20년 이상G2인데 저보다 심한분이 계시네요.
    ㆍ같은일하면서. 성과급제라보니 사소한이유로 월급은 천차만별 전혀 객관적이지않는 잣대로 성과가 줄서고 빈부의 격차가. 생기는구조. 성과제도도 고쳐야하는게 아닌가요?

  10. 젖같아서 회사 못다니겠다.특별명퇴나 빨리 실시하라.때려치게.

  11. 업무지원단 모뎀수거를 많이하는 사람에게 고과를 잘주는게 KT업무고과 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해지고객이 많아야 고과를 잘 받는다는 결론이네, 그럼 고객들에게 다른 통신사로 넘어가라고 홍보해서 해지가 많이 나오면 높은 고과가 보장되는 거네,
    참 어이없는 성과고과제 – 이런 썩어빠진 회사 경영자들
    KT를 말아먹고 돈 챙겨 정치권에 짝짝궁 하고~~~~

  12. 허영짱

    케이티이기에 가능한 방호원 팀장님, 기능직 부장님 존경합니다.
    회사의 수준이 정말 1등 걸레 입니다.

  13. 아직도 정년이 몇년 남지도 않은 노익장을 과시하는 팀장들도 현업에는 많다.kt를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려면 팀장부터 유능하고 젊고 빠릿빠릿한 팀장으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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