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갈수록 깜깜이로 돌아가는 KT 사장 선임 이사회는 지금이라도 투명한 공개로 신뢰를 회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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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장 후보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내부에 따르면 이미 16명으로 1차 심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사회는 계속해서 깜깜이 심사로 일관하고 있다. 당초 우리의 요구대로 인선자문단 명단도 공개하지 않고 있고, 지원자와 기관 추천자의 명단도 꽁꽁 숨겨놓고 있다.

도대체 이사회가 무슨 생각으로 깜깜이 논란을 자초하는지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에 이미 사장 공모 과정에서 지원자 명단을 공개한 바 있음에도, 퇴행적인 비공개 깜깜이 심사를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 말하는 ‘새 술은 새 부대에’ 식으로 새로운 이사회니까 공정하다는 식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이미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과정에서도 인선자문단 비공개 등 불투명한 절차를 거쳤고, 정권 관련 이사가 있다는 의혹을 계속 받아 왔다.

이래놓고 최종후보가 낙하산 논란을 받는다면 이사회는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이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이사회에 이제부터라도 지원자와 인선자문단, 심사 절차 등을 공식적으로 투명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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