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임시주총 논평] 졸속으로 끝낸 주총, 낙하산 CEO 우려 심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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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와 소통 없이 졸속으로 30분만에 끝 낸 것 유감
– 신임 이사후보 2명만 주총 참석, 진정성 의심
– 정관개정관련 낙하산 차단 구체적인 의지 확인 어려워

KT가 오늘 임시주총을 개최했지만 30분만에 졸속으로 끝냈다. 주총은 미리 계획된 듯 빨리 안건 표결 진행하자는 주주들 위주로 발언권이 주어졌다.

이게 시총 7조가 넘는 국민기업의 주주총회가 맞는지 경악스러웠다. 삼성전자도 3시간에 걸쳐 주총을 하고 주주의 의견을 경청한데 비해 너무나 대조 된다.

KT새노조 김미영 위원장 주총장에서, 박종욱 직무대행과 신임 이사회 후보들에게 낙하산 CEO 차단을 위한 계획과 의지를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이 없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도 7명 중 2명만 실제 주총장에 참석했고, 과연 이들이 초유의 경영공백 상황인 KT를 정상화 하고, 낙하산 CEO를 차단할 의지를 확인 할 길이 없었다.

이에 우리는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 CEO선임 절차와 2차 임시주총까지 견제와 감시의 행동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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