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동조합 구현모 사장 연임 지지 선언, 정자법 위반 전과자 연대인가 어용 본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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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T 1노조가 구현모 사장 연임 지지 선언을 했다. 이는 “이사회에서 곧 구현모 사장 연임 확정 발표를 할 것이다” 라는 신호탄이다. 

과거 사례를 볼때 연임 확정 시기가 임박하고 CEO리스크가 불거져 연임 반대 여론이 높아질 즈음이면 제1노조는 다수임을 내세워 회장 연임을 적극 지지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회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사회의 불신이 고조될 때, 1노조가 나서면 곧이어 KT CEO 연임이 확정 발표되곤 했다. 그들이 연임을 지지한 회장 중에는  부동산 헐값 매각, 인공위성 불법매각, 무더기 낙한산 인사 등용, 국정농단 연루, 채용비리, 불법 정치 후원금 등 KT CEO 리스크의 주역인 이석채, 황창규 등 모든 CEO가 포함돼 있었다. (아래 기사 참조)

2011년 12월 22일 “ KT 노동조합은 이석채 회장의 CEO 연임을 적극 지지한다”

http://www.kttu.or.kr/section/board/bbs_view.html?PID=UNEWSBBS03&atc_sno=123779&bbs_cd=BOARD_112

2017년 1월10일 “황창규 CEO 연임 선언에 대한  KT 노동조합 입장”

http://www.kttu.or.kr/section/board/bbs_view.html?PID=UNEWSBBS03&atc_sno=149727&bbs_cd=BOARD_112

2022년 12월 6일 “대표이사 연임관련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http://www.kttu.or.kr/section/board/bbs_view.html?PID=UNEWSBBS03&atc_sno=180077&bbs_cd=BOARD_112

그래서 늘 하는 짓이려니하고 넘길까도 했으나 특히 이번 구현모 사장 연임 지지에 대해서는 KT내에서 불법정치자금 전과자들끼리 연대해서 회사 이미지 망치는 거 아니냐는 여론이 높아 부득이 한미디 하고자 한다.

과거 최장복 위원장과 KT 노조는 정치 자금법 위반 전력이 있다. 그런 최 위원장이 그 많은 노조원이 원하는 임금인상 투쟁에서는 제 역할 못 하면서 화사 사장 위해 나대니까 KT내에서 늘 어용의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거 아니냐 말이다. 이젠 KT에서 불법의 연대, 범법의 고리를 끊어내야만 KT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게 직원 여론이고 그 지점에서 최장복 위원장은깊이 반성해야할 것이다. ( 아래 기사 참조) 

2012년 5월 24일 동아일보 “ 또 쪼개기 후원,,,  KT노조, 의원 60여명에 4억 전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20524/46476047/1

수차례 밝혔듯 KT 새노조는 구현모 사장 연임을 반대한다. 

이젠 CEO 리스크를 끊어내고 앞으로 나아가지 위해, 통신의 맏형 국민기업 KT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신뢰하는 일터가 되어 MZ 젊은 세대의 희망이 되기 위해  이제라도 CEO리스크를 끊어내야 한다. 

하여 구현모 사장의 연임을 반대한다. 

구현모 사장은 현재 정자법과 횡령으로 약식명령 1500만원 벌금형에 처해진 후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진행 중인 범죄 피의자이다. 이미 그 공범들은 징역10개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그래서 범죄혐의가 있는 구현모 사장은 2019년 사장으로 선임 될 당시 “재임기간 중 범법 행위가 밝혀지면 사임”하기로 하고 이사회에서 조건부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제라도 이사회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1노조에게 필요한 것은 구현모 사장 연임 지지가 아니라 구현모 사장을 비롯한 이사회의 약속 준수를 촉구하는 것이다. 이제라도 KT노조는 KT 미래와 후배를 위해 부끄럽지 않은 KT인으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 깊이 성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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