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2년 KT임금 동종업계 수준 대폭 인상 요구

속절 없이 오르는 물가, 대폭적인 임금인상 있어야

지난 6월 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했습니다. IMF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올해 여름에는 7%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KT 조합원들이 입을 모아 개선을 촉구하는 분야는 단연 임금분야입니다. 체감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고, KT월급으로는 자녀 학원비도 내기 벅차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LG, SK 등 동종업계 임금 대폭인상

현재 KT의 임금 수준은 동종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10년동안 KT임금이 정체 된 반면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등 동종업계 노조는 꾸준히 임금 인상을 하고 특히 지난해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을 노사합의 했습니다.

이미지 = 아주경제

올해도 동종업계는 이미 교섭이 상당 부분 진행 중입니다. SKBB는 기본연봉 700만원 정액, 일시금 평균 1,000 만원 지급, LGU+는 임금총액 8.7% 인상 등 노조에서 대폭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미지 = 아주경제

자회사 KTS 임금 두 자릿수 인상

동종업계 뿐아니라 KT자회사인 KT서비스남부와 북부도 올해 10% 대 임금인상을 타결했습니다. 물론 임금수준이 KT보다 낮기는 하지만 임금수준 개악에 합의했던 KT 1노조에 비해 나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 KTS교섭 내용

동종업계도 하후상박, 자회사도 관리자보다 일반직원 급여인상이 더 높아, 내부 양극화해소해야

동종업계와 자회사의 단협안을 보면 상대적 저임금, 관리자보다는 일반직원의 급여인상에 비중을 둬서, 하후상박의 원칙으로 임금인상을 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KT 역시 저연차, 일반직원의 임금을 더 높이기 위해서 하후상박, 정액인상 등의 요구를 해야합니다.

KT새노조 대폭적인 임금인상 요구

<표> 2022 KT새노조 임금 및 단체교섭요구안

원칙
하후상박 연대임금
이익공유, 균등분배
임금개악 원상회복

<임금분야>
1.임금 동종업계 최고 수준 정액 인상
– SKBB 기본연봉 700만원 정액, 일시금 평균 1,000만원
– LGU+ 임금총액 8.7% 인상
2. 임금개악 원상회복
– 초과근무수당 기본급화
– 임금피크제 폐지
3. 고과인센티브제 도입
– 고과에 따른 누적 효과 개선
<복지분야>
1. 급식통근비 일 2만원 인상
2. 하계휴가 5일 신설
3. 월 1회 주4일 근무
<사회 연대임금>
1. KT그룹 공동복지 기금 신설
– 각 그룹사별 당기순이익 5% 출연
<경영감시 및 제도개선>
1. 노동이사제 조기 도입
2. 업무지원단 폐지

KT새노조는 회사와 1노조에 단체교섭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하후상박을 원칙으로 물가 상승 시대에 실질임금이 인하되지 않도록 대폭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합니다.

또한, 조합원의 불만이 높은 지난해 개악된 초과근무수당 수당은 반드시 개선돼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노사합의로 현장은 매일 출퇴근버튼을 누르는 직원과 이를 관리해야 팀장 모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차원에서도 커다란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새노조는 현재 초과근무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고 실제 일하는 시간 만큼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합니다.

한편,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고, 동종업계에서도 폐지를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 폐지도 요구합니다.

이 외에도 하계휴가신설, 급식통근비 현실화, 그룹사복지기금 신설 등도 합의 되어야 합니다.

조합원의 권리, 스스로 찾아야

임금과 복지 제도 등을 개선하는 것은 결국 조합원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조합원들이 목소리를 내어 집행부가 제대로 된 교섭을 하도록 압박해야합니다.

1노조를 탈퇴하고 새노조에 가입하거나 새로운 노조를 만들어 교섭안 마련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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