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KT스카이라이프 불법파견 논란 국감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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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피하기 위한 쪼개기계약 의혹…서울노동청장 “철저히 조사하겠다”

2017-10-23 16:22:10

 

▲ [사진=국회방송 캡쳐화면]
 
불법파견 논란이 일고 있는 KT스카이라이프가 국정감사에서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 불법파견 및 부당해고 사건에 관해 질의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4차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소속회사를 바꿔가며 쪼개기계약, 불법파견을 일삼다 5번째는 부당해고한 사건을 집고 넘어간 것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지난 2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케이티스와 KT스카이라이프의 불법파견·위장도급을 시정해 달라며 낸 진정사건에서 “위장도급 또는 불법파견이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각하했다.
 
지난달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는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신청에 각하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두 해고 노동자는 여전히 “불법파견에에 해당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이번 국감에서도 참고인으로 출석해 KT스카이라이프 불법파견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철저히 사건을 조사완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한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원문기사http://m.skyedaily.com/news_view.html?ID=6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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