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 황창규 kt회장, 해외서 국감 비웃듯 총리급 인사 접촉 소문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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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7.10.20  00:41:30

 

–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해외에 체류
미국에 이어 유럽의 저명한 인사 접촉…국감 회피용이 아님을 과시
황 회장 중요한 시기 9월에 이은 10월 장기간 해외출장으로 분위기 뒤숭숭

 
[KNS뉴스통신=곽홍희 기자] 오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의 초미의 관심은 ‘확인감사(확감)에 황창규 kt회장이 출석할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황 회장은 해외일정을 이유로 국감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후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5일 황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 기업인으로 등장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과 만나 자율주행 등 차세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힘으로써 국감 불출석 이유를 당당히 피해나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오는 30일 예정된 확감 일자 바로 전일까지 최대한 해외에 체류한다는 계획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 쪽으로 넘어가 2~3개국의 저명한 인사들과 만나는 일정을 잡아 놓고 있는데, 심지어는 총리와 같은 국가수반 수준급까지 접촉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즉, “저명한 인사들을 설득해 접촉함으로써 ‘해외 일정이 단순히 국감 회피용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어필하는 것은 물론 반대로 국감 출석 요청 때문에 대한민국의 통신위상을 알릴 수 있는 총리급 인사 접촉이 무산될 수밖에 없었다는 방어막도 준비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 전언이다.

지난 12일 처음 열린 과방위 국감에서는 불출석한 이들에게 여야를 막론하고 고소도 불사하겠다며 초강수를 두자 황 회장은 해외에 체류하면서 분위기를 살피고 있지만 아직도 오는 30일 열릴 확감 참석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kt내부에서는 “주변 경영여건 악화로 하반기 회사의 영업이익 고전이 예상됨은 물론 내년에는 더욱 더 악화가 예상되어 긴급처방 전략이 시급한 시기인데 회장이 9월 장기간 출장에 이어 10월은 연휴까지 포함하면 거의 한달 가량 해외에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데 제대로 된 경영이 되겠느냐?”는 뒤숭숭한 분위기를 전했다.

곽홍희 기자 bin0911@hanmail.net

원문기사

http://m.kns.tv/news/articleView.html?idxno=365189&daum_check=&_adtbrdg=e#_adtReady

One Comment on “KNS- 황창규 kt회장, 해외서 국감 비웃듯 총리급 인사 접촉 소문 돌아”

  1. 회장님..외지서 고생이 많습니다. 밥 잘 챙겨드십시오. 낙점 차기 노조위원장서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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