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홍보실이 대형사고를 쳤다. 5G 고객 유치 경쟁이 극한으로 치닫는 시점에서 내부 직원들에게 상품소개를 하는 메일에서 결정적 오타가 발생한 것.
오타는 화제를 화재로 잘못 표기한 것인데, 이게 단순한 오타의 문제가 아니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품패키지 홍보에서 자영업자들이 집중 피해를 입은 아현 화재를 연상시키는 오타가 발생한 것이다.
급기야 홍보실이 사과 메일을 보내면서 일단 사태는 수습됐지만, KT내에선 이런 사고가 우연이 아니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즉, 황창규 회장이 데리고 온 윤종진 홍보실장이 취임한 이후 홍보실이 사실상 회사 홍보실이 아니라 황창규 개인 홍보실처럼 운영되었고 내용적으로도 황창규 회장 띄우기에 골몰하면서 정작 중요한 상품 홍보 업무 집중력이 떨어져서 난 사고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도 조기에 오타를 수정하여 큰 파문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홍보실에 쏟아지는 KT 구성원들의 질타에 대해 홍보실은 깊이 반성하여, 황의 홍보실이라는 오명이 향후에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One Comment on “[논평] 황창규 개인 홍보에 열올린 홍보실, 결국 대형실수로 이어져”
소상공인 쪽박 꾸러미 네요. 이중에서 울가게 tv 게시판이 압권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