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건 상향에도 전출 신청 1/3 ‘뚝’··· ‘체질 개선’ 제동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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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구조조정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자회사 전출 조건 상향에도 불구하고 신청 인원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KT가 전사 차원에서 힘을 주고 있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 또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8일까지였던 자회사 전출 신청을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측은 문의가 많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힌 반면, 일부 노조 측에선 전출 신청이 예상치에 못 미친 것이 결정적 이유라고 보고 있다.KT 제2노조(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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