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KT 필수업무 구조조정 실패할 것, 직원 회유와 겁박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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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4일 구조조정 1차 마감, 현장 분위기 싸늘

– 회사 공지 통해 구조조정 대상 업무 필수 업무임을 인정

– 구조조정 거부자 TF발령 후 타직무 전환 불가 공지 – 명백한 차별

– 구조조정 거부자 오지 발령설 등 괴문서 유포, 직원 압박 목적 의심

지난 17일 KT노사가 대규모 구조조정 졸속 합의한 후 오늘이 24일이 자회사 전출 1차 마감이다. 현장 분위기는 싸늘하다. 자회사 전출은 다들 가지 않고 KT에 남겠다는 움직임이다. 

애초에 수 십년 KT가 전문성을 가지고 해 오던 필수 업무를  단순히 비용절감의 이유로 구조조정을 하려는 김영섭 사장의 생각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회사에서 공지한 구조조정관련 Q&A 내용을 보면 구조조정 후 분사되는 회사 없이는 “KT의 통신서비스도 불가능하게 됨” 이라며, 구조조정 대상 업무가 필수 업무임을 회사도 인정하고 있다. 

신설회사로 가겠다는 직원이 없어서 인지, 회사는 구조조정 거부시 발령 받는 직무인 토탈영업TF 인력은 “타직무로 전환이 불가” 하다고 공지했다. 현재 KT에서 직무 전환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구조조정 거부자만 이런 차별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다.

게다가, 회사가 구조조정 거부자들이 오지에 발령냉 것임을 암시하며 겁박하고 있는 정황도 제보되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 유포되고 있는 작성자 불명의 문건을 보면 해남, 진도, 고흥 등 발령지로 추정되는 지역이 명시되어 있다. 만약 회사가 조직적으로 이러한 일을 벌이고 있다면 즉각 중단해야할 것이다.

KT새노조는 김영섭 사장에게 실패할 구조조정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한다.

One Comment on “[성명] KT 필수업무 구조조정 실패할 것, 직원 회유와 겁박 당장 중단하라”

  1. 한번 합의한거.. 백지화는 안될듯 하고..
    직원들이 좀더 혜택받은 방법을 찾는것이 합리적인듯 합니다.
    예를 들면 … 희망퇴직을 명예퇴직으로 전환해서.. 실업급여 대상을 만들어 준다든지…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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