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새노조 6월 30일 임시주총에서 직접 의결권 행사 할 것
– 정관개정 안건 중 대표이사 자격요건 변경 반대
– 김앤장 고문 윤종수 사외이사후보 안건 반대
– 나머지 사외이사후보는 낙하산 및 참호 구축 방지 의지를 묻고 조건부 찬성
– 빠른 경영정상화 위해 주주총회 종료 즉시 CEO 선임 절차 돌입 촉구
– 이권카르텔 수사 관련, 빼돌린 이익 구상권 청구 요구 할 것
KT새노조는 이번 6월 30일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고, 이사회에 낙하산 CEO 반대와 이권카르텔의 이익 환수 등을 요구할 것이다.
우선, 1호 안건 정관개정에서 대표이사 자격요건 변경 부분을 반대한다.
정보통신분야 전문성을 삭제하고 산업 전문성으로 변경하면서 이사회 의장은 개선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낙하산 CEO를 위한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혹 제기가 난무했다.
우리는 의장에게 초유의 CEO 유고와 이사회 초토화 상황에서 정보통신 전문성을 삭제하면서 논란과 혼란을 자초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또한, 2호 안건인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KT 검찰 수사와 재판 등 관련된 김앤장의 고문이자 통신 업계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윤종수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나머지 이사에 대해서는 낙하산 CEO를 차단하고, 과거처럼 내부 참호 구축을 차단할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의지를 주총장에서 확인한 후 조건부 찬성할 것이다.
한편, KT 이권카르텔을 향한 검찰 수사가 정점에 달했고, 신현옥 부사장이 검찰 소환 됐다. 우리는 이사회에 이권카르텔이 빼돌린 이익을 환수하여 주주와 구성원에게 환원할 것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에 KT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총 종료 즉시 CEO 선임 절차에 돌입할 것을 요구한다.
지난 1분기 KT는 통신 3사 중 나홀로 영업이익 역성장을 기록했다. CEO 부재 속에서 주가하락과 수익감소로 주주와 수종업원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주총 종료 즉시 CEO 선임 절차에 돌입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외이사후보 선임 때과 같은 비공개 인선자문단 운영과 같은 깜깜이 심사와 낙하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주와 시민사회와 함께 엄중히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