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장에서 평생을 바친 퇴직 조합원의 한탄!!!
작성자
퇴직조합원
작성일
2025-09-25 18:03
조회
9165
KT 현장에서 평생을 바친 퇴직 조합원의 한탄!!!
사랑하는 KT동지 여러분, 그리고 현장을 지키는 조합원 동지들께!
어제 본 KT청문회. 전국민앞에 죄인으로 끌려나와 질타당하는 KT대표. KT인이라면 모두 참담한 심정으로 보았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KT가 망가진 것인지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통신주 위에서 땀 흘리고, 고객을 만나며 KT의 현장에서 평생을 바친 퇴직 조합원입니다.
최근 회사가 돌아가는 꼴과 KT 청문회를 지켜보며, 자부심이던 우리 일터가 무너지고, 전국민이 보는 TV앞에서 생중계로 손가락질 당하는 모습에 분노와 비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지난 정권이 내리꽂은 김영섭 낙하산 일당과 그들에게 빌붙어사는 KT예스맨들이 우리 회사를 어찌 망가뜨리고 있는지 똑똑히 보았기에, 이들의 즉각적인 총사퇴를 촉구합니다.
국민들을 기만한 부정직한 경영
고객 정보가 해킹당했을 때 저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현장에서 고객에게 고개 숙이고 응대하는 것은 우리 조합원들의 몫인데, 저들은 뒤에 숨어 사태를 축소.은폐하고 거짓말로 KT와 묵묵히 일해온 동지들의 얼굴에 먹칠을 했습니다. 그건 정상적인 경영자의 리더십이 아니라 파렴치한 기만과 사기꾼의 모습일 뿐입니다. 평생 대국민서비스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KT 대표와 경영진을 믿고 살아온 KT인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현장의 기술력을 팔아넘긴 매국 경영
‘국가대표 AI 사업 탈락’이라는 소식에 현장에서 땀 흘린 우리 기술직 동지들은 어떤 심정이었겠습니까? 수십 년간 쌓아 올린 우리 기술력은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하청 업체가 되겠다고 합니다. 이는 현장 동지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KT의 미래를 팔아넘긴 매국적 행위입니다.
동지 여섯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 경영
무엇보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비인간적인 구조조정과 실적 압박으로 동지 여섯 명을 죽음으로 내몬 것입니다. 저들에게 우리 조합원들은 함께 회사를 일구는 동료가 아니라, 숫자로 된 실적을 채우기 위한 소모품에 불과했습니다. 여섯 동지의 목숨값 앞에서 단 한 번의 진심 어린 사과도 없는 저들을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경영이 아니라 명백한 살인입니다.
회사를 좀먹는 낙하산과 예스맨들
현장 경험도, 회사에 대한 애정도 없는 낙하산들이 내려와 자리를 꿰차고, 그 밑에서는 자리보전에만 급급한 예스맨들이 그들의 주구가 되어 동지들을 억압하고 KT얼굴에 똥칠을 하고앉아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비판과 견제는 사라진 지 오래고, 이사회라는 곳은 그저 김영섭의 안건에 일사불란하게 손만 드는 거수기 부대로 전락했습니다. 내 동지들을 죽음으로 내몬 정책들이 바로 저들의 손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청문회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 앞에서 뻔뻔하게 버티는 김영섭 뒤에는 이런 엄청난 국가적 경영실패에도 연임을 밀어줄 거수기 이사회와 예스맨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KT정상화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김영섭과 윤석열 낙하산부대들 , 자리보전에 급급한 KT출신 예스맨 임원들, 그리고 영혼 없는 이익 카르텔집단이 된 거수기 이사회는 KT조합원과 국민앞에 사죄하고 전원 총사퇴하라!
더 이상 사랑하는 직장이었던 KT가 소수의 무능하고 부도덕한 세력에 의해 유린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우리 퇴직 조합원들은 현장을 지키는 동지들과 연대하여 당신들이 KT에서 완전히 축출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2025년 9월 25일
KT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퇴직 조합원 올림
사랑하는 KT동지 여러분, 그리고 현장을 지키는 조합원 동지들께!
어제 본 KT청문회. 전국민앞에 죄인으로 끌려나와 질타당하는 KT대표. KT인이라면 모두 참담한 심정으로 보았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KT가 망가진 것인지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통신주 위에서 땀 흘리고, 고객을 만나며 KT의 현장에서 평생을 바친 퇴직 조합원입니다.
최근 회사가 돌아가는 꼴과 KT 청문회를 지켜보며, 자부심이던 우리 일터가 무너지고, 전국민이 보는 TV앞에서 생중계로 손가락질 당하는 모습에 분노와 비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지난 정권이 내리꽂은 김영섭 낙하산 일당과 그들에게 빌붙어사는 KT예스맨들이 우리 회사를 어찌 망가뜨리고 있는지 똑똑히 보았기에, 이들의 즉각적인 총사퇴를 촉구합니다.
국민들을 기만한 부정직한 경영
고객 정보가 해킹당했을 때 저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현장에서 고객에게 고개 숙이고 응대하는 것은 우리 조합원들의 몫인데, 저들은 뒤에 숨어 사태를 축소.은폐하고 거짓말로 KT와 묵묵히 일해온 동지들의 얼굴에 먹칠을 했습니다. 그건 정상적인 경영자의 리더십이 아니라 파렴치한 기만과 사기꾼의 모습일 뿐입니다. 평생 대국민서비스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KT 대표와 경영진을 믿고 살아온 KT인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현장의 기술력을 팔아넘긴 매국 경영
‘국가대표 AI 사업 탈락’이라는 소식에 현장에서 땀 흘린 우리 기술직 동지들은 어떤 심정이었겠습니까? 수십 년간 쌓아 올린 우리 기술력은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하청 업체가 되겠다고 합니다. 이는 현장 동지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KT의 미래를 팔아넘긴 매국적 행위입니다.
동지 여섯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 경영
무엇보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비인간적인 구조조정과 실적 압박으로 동지 여섯 명을 죽음으로 내몬 것입니다. 저들에게 우리 조합원들은 함께 회사를 일구는 동료가 아니라, 숫자로 된 실적을 채우기 위한 소모품에 불과했습니다. 여섯 동지의 목숨값 앞에서 단 한 번의 진심 어린 사과도 없는 저들을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경영이 아니라 명백한 살인입니다.
회사를 좀먹는 낙하산과 예스맨들
현장 경험도, 회사에 대한 애정도 없는 낙하산들이 내려와 자리를 꿰차고, 그 밑에서는 자리보전에만 급급한 예스맨들이 그들의 주구가 되어 동지들을 억압하고 KT얼굴에 똥칠을 하고앉아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비판과 견제는 사라진 지 오래고, 이사회라는 곳은 그저 김영섭의 안건에 일사불란하게 손만 드는 거수기 부대로 전락했습니다. 내 동지들을 죽음으로 내몬 정책들이 바로 저들의 손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청문회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 앞에서 뻔뻔하게 버티는 김영섭 뒤에는 이런 엄청난 국가적 경영실패에도 연임을 밀어줄 거수기 이사회와 예스맨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KT정상화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김영섭과 윤석열 낙하산부대들 , 자리보전에 급급한 KT출신 예스맨 임원들, 그리고 영혼 없는 이익 카르텔집단이 된 거수기 이사회는 KT조합원과 국민앞에 사죄하고 전원 총사퇴하라!
더 이상 사랑하는 직장이었던 KT가 소수의 무능하고 부도덕한 세력에 의해 유린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우리 퇴직 조합원들은 현장을 지키는 동지들과 연대하여 당신들이 KT에서 완전히 축출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2025년 9월 25일
KT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퇴직 조합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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