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쫒아내는 일에 새노조가 나서야 한다

작성자
전직 임원
작성일
2024-12-16 10:23
조회
555
고대 중국 핵심 사상가라면 공자와 맹자다. 각각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활약한 인물이다.

너무도 잔인했던 시대, 공자의 해법은 예, 각자 분수대로 살면 천하가 평화롭다는 논리다. 군자는 군자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농민은 농민답게 생활하라는 거다.

KT로 치면 사장은 사장답게, 임원은 임원답게, 직원은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면 회사가 발전한다는 논리일 거다.

그런데 공자가 아무리 천하주유를 하며 예를 설파해도 천하는 더 어지러워졌다.

2세기 후 전국시대 출현한 맹자는 각자 분수지켜 될 일 아니고 군자답지 못 한 넘 끌어내야 한다는 논리로 발전한다. 그래서 맹자는 역성혁명론자라고도 하는데 요즘으로 치면 탄핵이 딱 그 논리다.

김영섭 사장이 부동산 또 팔겠단다. 모 하나 이렇다 할 비전 한번 제시 못한 사장이 자기 임기 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사장답지 못 한 거다.

이쯤되면 KT새노조도 사장에게 똑바로 회사 경영하라고 촉구하는 일 그만둬야 한다. 대놓고 쫒아낼 궁리해야 한다.

KT를 아끼는 많은 전직 임직원들이 새노조를 도울 것이다
전체 2

  • 2024-12-18 10:02

    이제서야 새노조가 해야된다는 뻔뻔함
    진작에 힘을 실어주던가..


  • 2024-12-18 16:43

    전직은 물론 현직들도 회사가 민주노조 탄압해서 낙하산 천국됐다고 후회들 많이 해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kt인들 뭉쳐서 낙하산 쫒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