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

지지와 응원합니다.

2020.07.14 16:56

원병희

조회2028

안녕하세요. 저는 업무지원단 이영주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업무에,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이 삶을 꾸려나가시는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지난 목요일 점심 때 하남지점 장현일 사우가회사의 노조선거 개입청산을 호소하며 구현모 사장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자 회사는 이를 즉시 삭제하였습니다. 노조선거 불법개입을 청산해야 한다는 직원의 목소리가 그렇게도 두렵단 말입니까
저는 장현일 사우의 주장에 적극 동의하며함께 하고자  메일을 다시 전달드립니다 읽어보시고 KT가 바로 서기 위한 주장에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회사에 의해 삭제된 장현일 사우의 메일 내용]
구현모 사장님, 노조선거 불법개입을 청산해야 KT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하남지점 미래사업팀에 근무하는 장현일입니다.
최근에 저는 KT의 오랜 적폐인 ‘노조선거에 대한 회사개입’이
이제는 없어야 한다는 호소를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올해 말이 정년인 저는 조만간 회사를 떠나게 되지만
KT가 바로 서려면 오랜 적폐를 끊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제가 업무와 무관한 메일을 보냈다며 경고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노조선거에 대한 회사의 불법개입’ 문제야말로
회사업무와 무관한 불법적인 일에 회사 조직을 동원하는 것이고,
오히려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런 점에서 역설적으로 저의 메일은 KT업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 오랜 적폐를 청산해야 KT가 불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ㅇ 불법행위의 당사자부터 인사조치되어야 합니다.
경고를 받고 인사조치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최규종 전팀장의 진술서에 언급된 불법행위의 당사자들입니다.
업무와 무관하고 더욱이 불법이기까지 한 ‘노조선거개입’에
적극 관여한 인물들이 현재도 회사의 각종 고위직에 있는데,
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인사조치는 왜 없는 것입니까?
대표적으로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인 신현옥 부사장은
최 전팀장의 양심선언에서 노사팀이 극심하게 선거에 개입했다고
진술했던 시기에 본사에서 노사업무 총괄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그에게 노조선거 불법개입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신부사장은 채용비리 관련 재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주주총회에 주총꾼으로 동원되어 이석채회장에게 아부발언을 한
가양지사장을 ‘경영실적은 최하위지만 유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여 이를 관철시킨 인물이기도 합니다.
업무와의 연관성을 그렇게 회사가 강조한다면,
업무와 무관한 ‘노조선거 불법개입’을 해온 인물들을 정리하고
그런 인물들의 온상인 노사팀부터 해체하는 게 순서가 아닌지요?
경영진이 직원의 신뢰를 얻고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우선 리더로서 정의로움과 공정함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사장님의 현명한 판단과 조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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