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연임 시도로 촉발된
KT 경영공백으로 현장은
무려 반년을 어영부영했다.

새 사장 취임 직후 뭔가 있겠지
어떤 이들은 기대했고,
어떤 이들은 불안해 했다.

그러나 곧 모두가 편안해졌다.
기대도 불안도 다 사라졌다.

노조선거 끝나면 달라질까?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기다.
시간은 김영섭 사장 편이 아니다.
이권카르텔의 편이다.

조만간 현장에선 변한 게 없단 볼멘 소리가
정치권에서는 맹탕이란 말이 나올 것이다.
시간은 김영섭 사장 편이 아니다.